
2012년 CBT를 시작했지만 시장에 출시되지 못하고 사장됐던 온라인 FPS 한 편이 5년 만에 다시 CBT를 시작한다.
한빛소프트가 7일부터 시작되는 모바일 FPS '스쿼드플로우'의 CBT를 앞두고 25일부터 사전등록에 들어갔다. 2009년 처음 정보가 공개된 이 게임은 조이임팩트가 개발 중이던 온라인 TPS로, 인간을 위해 싸우는 로봇들의 여행기를 다뤘고, 차별화된 무기체계와 기술요소를 바탕으로 한 전략적 플레이가 특징이다.
5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스쿼드플로우'는 플랫폼이 온라인에서 모바일로 변했다. 갤럭시S4 이상의 안드로이드 버전 스마트폰에서 구동되는 모바일 버전 ‘스쿼드플로우’는 안드로이드 사용자들 대상으로 7일부터 CBT가 진행된다.
스토리도 살짝 달라졌다. '스쿼드플로우'는 지구의 마지막 생존자일지도 모르는 소녀를 구하기 위한 로봇의 이야기를 다룬 감성적인 세계관이 특징이며, 개성 넘치는 다양한 무기를 활용한 전략적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미션모드, 스페셜모드, PvP 모드 등 다양한 플레이모드를 갖췄다.
한빛소프트는 “기존의 FPS 장르에서는 보기 드문 감성이 묻어나는 세계관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시나리오 모드와 친숙하고 푸근한 이미지의 박스형 로봇들 특유의 매력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부스터를 이용한 화려한 움직임과 스타일리쉬한 비주얼도 갖춰진다.
5년이라는 긴 세월을 딛고 모바일로 다시 부활을 꿈꾸는 신작 FPS가 얼마나 성공을 거둘 수 있을 지가 관전 포인트다.